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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프로필(본명: 박영우)
기본 정보
- 본명: 박영우
- 출생: 1953년 10월 28일 (70세)
- 출생지: 충청남도 대전시
- 국적: 대한민국
- 본관: 밀양 박씨 (密陽 朴氏)
박영규는 다소 쪼잔한 이미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임성한 작가의 일방적인 통보로 하차하게 되었을 때 큰 실망과 황당함을 느꼈지만, 그는 이 상황을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이며 겸허히 다음 기회를 기다리기로 마음을 다잡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2014년 KBS1 대하사극 <정도전>에서 이인임 역을 맡게 되면서 그의 커리어는 오히려 더욱 탄탄해졌습니다. 팬들은 그를 '똥차 가고 벤츠 온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고, 그는 주인공 정도전의 각성이 이루어지기 전 극의 시청률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박영규는 사극에서 정극 연기를 통해 이미 뛰어난 연기력을 증명했으며, 과거 <순풍산부인과>에서 코믹한 이미지로 고정된 팬들에게도 그리움을 해소해 주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그는 “꿈속에서라도 한번 맡고 싶은 역할”이라며 이인임 역할에 대한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2015년에는 정치 드라마 <어셈블리>에서 다시 한 번 정극 연기를 선보였으며, 이인임의 연장선 같은 중후한 분위기를 잘 소화했습니다. 이후 <삼총사>, <몬스터>, <김과장>, <다시 만난 세계> 등에서 진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영규는 애드립을 기피하고 대본에 충실한 배우로서의 본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순풍산부인과>에서의 찰진 개그 대사들은 사실 대본에 명시된 내용으로, 그가 연기하는 방식이 애드립처럼 보일 정도로 맛을 살려서 표현한 것입니다.
그의 성대모사는 개그맨 지망생들 사이에서도 기본 중의 기본으로 여겨지며, 후배 정보석은 그를 시트콤에서 신과 같은 존재라고 평했습니다. 1998년 <순풍산부인과>와 1999년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보여준 코믹한 연기는 그를 '코믹 연기의 대가'로 자리매김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연기력은 단순히 코믹함에 그치지 않습니다. 드라마 <정도전>의 이인임, <국희>의 송주태, <덕이>의 정한구, 그리고 <어셈블리>의 박춘섭 등에서 보여준 그의 연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간 말종 기믹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는 "어떻게 저렇게 뻔뻔할 수가 있지?"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합니다.
현재 와이프 정보 및 자녀
- 배우자: 1978년생, 2019년 12월 25일 결혼 ~ 현재
- 자녀: 딸 (2007년생)
배우 박영규가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그의 네 번째 프러포즈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25살 연하인 아내에게 결혼 전에 차를 선물한 특별한 사연을 밝혔습니다.
박영규는 "우리 집사람의 딸이 무용을 한다. 공연장에 데려다주던 중 차가 갑자기 고장 난 적이 있다"며, "속으로 내 사람이 될 여자인데 차가 고장 나면 큰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아내를 공항에서 픽업한 후 자동차 매장으로 가서 "결혼하자"고 제안했더니, 아내가 "예스"라고 대답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영규는 이 차를 할부가 아닌 일시불로 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할부 프러포즈는 의미가 떨어진다"며, "내가 그렇게 돈이 많은 사람은 아닌데, 이건 무리해서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습니다.
1953년생으로 만 70세인 박영규는 2019년 12월 25일에 25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는 그의 네 번째 결혼으로, 그는 1983년부터 40년 동안 4번의 결혼과 3번의 이혼을 겪었습니다.
박영규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장모님과 7살 차이가 나고, 장인어른과는 10살 차이가 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박영규의 생애
1. 유년 시절
박영규는 1953년 10월 28일 충청남도 대전시(현 대전광역시 중구)에서 태어났는데요. 그는 중고등학생 시절 경제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심지어 수학여행에도 불참할 정도로 힘든 환경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15살에 신문을 돌리던 중 불독에게 물린 경험이 있었고, 그로 인해 깊은 절망감에 빠졌던 시절, 학교 담임 선생님의 응원으로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성악가가 되고 싶었던 막연한 꿈이 있었지만, 형편이 어려워 충남기계공고에 진학해야 했습니다.
2. 학업과 군 복무
고등학교 졸업 후 아르바이트를 하던 박영규는 서울예술전문학교에 합격하게 되며, 면접관이 바로 유명 연출가 오태석이었다고 전해집니다. 1976년 포병으로 입대하여 제대 후 1980년에는 대학로에서 극단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극단 <공간사랑>에서 오태석의 작품인 <1980년 5월>로 연기를 시작하였고, 곧 극단 목화의 창단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3. 극단 생활과 투병
극단 생활 동안 박영규는 여러 어려움에 직면했는데, 배고픔과 가난에 시달리며 폐결핵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29세 때 묘청 역을 맡았을 때 체중이 42kg까지 줄어들기도 했고, 그 후 어머니가 간호를 위해 상경하기도 했습니다.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외판원으로 일하며 투병 생활을 이어갔고, 복귀 직전에는 영업부장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4. 결혼과 가정 생활
1983년 대학 후배와 결혼했으며, 처가의 반대 속에서도 자취방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했습니다. 이듬해 아들을 얻었고, 가정 생활로 건강을 조금씩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1985년에는 MBC 베스트 극장 <초록빛 모자>에 출연하여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5. 연기 경력의 전환점
1988년 MBC 주말 드라마 <내일 잊으리>에서 따뜻한 이미지로 대히트를 치며 인기를 얻었고, 1989년에는 앨범 <카멜레온>을 발표하여 하루 12개의 행사에 출연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이후 약 8년 가까이 침체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6. 연극으로의 복귀
1994년 그는 브라운관을 떠나 연극으로 복귀하였고, 오태석이 쓴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모노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미달이 아빠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 캐릭터는 그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7. 개인적인 고난
1999년 아들이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슬픔을 겪었고, 2001년 두 번째 결혼도 끝이 났습니다. 이러한 아픔 속에서도 그는 연기에 몰두하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8. 최근 활동과 결혼
2014년 KBS 1TV 사극 <정도전>에서 이인임 역할을 맡아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2019년 12월 25일에는 네 번째 결혼을 했습니다. 이번 결혼식은 극비리에 치러졌으며, 상대는 25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체 정보
- 키: 175cm
- 발사이즈: 270mm
- 혈액형: B형
박영규는 1989년부터 탈모가 시작되었으며, 2000년대 중후반부터는 그 정도가 심화되어 가발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탈모로 인해 로맨스 연기를 하지 못할 정도로 고민이 많았지만, 이후 가발 광고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박영규는 투머치 토커 스타일로 인터뷰에서 노래를 완창하고, 과거의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내는 '투 머치 토커' 스타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9년에 출연한 해피투게더에서는 사전 인터뷰가 5시간이나 걸렸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학력
- 대전중앙중학교: 졸업
- 충남공업고등학교: 졸업
- 서울예술전문학교: 연극과 (전문학사)
종교
- 종교: 개신교 (예장합동)
특기
- 특기: 성악
박영규는 특기가 성악으로, 노래 실력이 뛰어난 편입니다. ‘카멜레온’과 같은 곡은 코믹 배우로서의 이미지가 강해 농담 소재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그 노래의 역량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 2013년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는 성악을 전공한 테너 출신의 밤무대 가수로 출연하여 그의 노래 실력을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2010년에는 뮤지컬 <스팸어랏>에서 정성화와 더블 캐스팅으로 아더왕 역을 맡아 명연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MBC 창사기념 뮤지컬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등 여러 뮤지컬에도 출연한 경험이 있습니다.
병역
- 병역: 대한민국 육군 제3포병여단 병장 만기전역
경력
- 데뷔: 1985년 베스트셀러극장 '초록빛 모자'
- MBC 특채 탤런트: 1986년
박영규는 2009-2010년에 방영된 드라마 <지붕뚫고 하이킥>을 자주 챙겨 보았고, 극 중 정보석의 캐릭터를 통해 자신의 과거 역할과 연결되는 점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에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의 홍보를 위해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미달이 아빠’로 소개되었습니다.
2012년부터 상수역 근처에서 이자카야 <코다차야>를 운영한 경험도 있습니다. 이 가게는 15개 이상의 포장마차가 모인 독특한 구조로, 박영규는 이곳의 분점을 맡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해피투게더에서 ‘홍대 박 사장’이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2021년 12월 5일부로 폐업하게 되었습니다.